간호교육 100주년 역사 소개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1899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재단에서 파송된 존슨원장에 의해 설립된 제중원에서 사역하던 간호선교사 헤드버그 브루언(Clara Headberg Bruen)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간호사의 양성을 위해 1924년 개설한 간호부 양성소에서 시작되었다.
1936년 일본 정부에 의해 선교사 본국 소환령으로 일시 양성소 교육이 중단되었다가, 1945년 1940년 엘라 샤락스(Ella J. Sharrocks) 소장이 취임하면서 다시 양성소 교육이 재개되었다.
1945년 한국인 간호사인 유순애 여사가 제 5대 양성소 소장으로 취임하면서 간호사 양성 교육이 지속되었다.
1948년 9월 동산병원간호고등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6.25중에는 부산 동래분원으로 임시 이전하여 피난민 의료 및 구제사업에 참여하였다.
1953년 10월 동산병원간호고등기술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61년 11월에 동산기독병원간호학교로 개편 인가되어 3년제 간호전문대학 체제가 시작되었으며 하워드 마펫 동산병원장이 학교장을 겸임하게 되었다.
1967년 6월 24일 미국 시카고 제4 장로교회의 기부금으로 간호학교와 기숙사 건물을 준공하게 되었다. 1974년 3월 대구동산기독병원 부속간호전문학교로 개편 인가되었다. 1979년 1월 동산간호전문대학으로 개편 인가되어 그해 3월 백준기 동산병원장이 제1대 학장으로 취임하였고, 9월에는 학교법인 동산간호전문대학과 학교법인 계명기독대학이 합병되었으며, 12월에는 송준영 박사가 제2대 학장으로 취임하였다.
1980년 7월 조엔 포 선교사가 학장 직무대리를 역임하였고, 1981년 김중대 박사가 학장 직무대리를 거쳐 1983년 9월 제3대 학장으로 취임하였다. 당시 구성원들은 3년제 전문대학으로는 급변하는 간호 현실에 부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간호계의 지도자를 배출해내는 데에도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여 4년제 대학과정으로 승격하기 위한 계획과 준비를 진행시키면서 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다.
1985년 9월 박청자 교수가 동문으로는 최초로 모교의 학장 직무대리로 취임하여 어려운 시절에 학교를 잘 이끌어 나갔으며, 1987년 3월 전산초 박사를 간호저문대학 제4대 학장으로 초빙하였고 교수, 동문, 재학생 등 전 구성원이 합심 노력하여 1990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로 승격 개편하게 되었다.
또한 1994년 3월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간호대학으로 승격 개편되었으며, 박정숙 교수가 제1대 간호대학 학장으로 취임하였다.
1995년 대학원 과정이 개설되었으며, 지역사회 목회간호사업을 위한 센터를 구축하였다. 1997년 2월 간호과학연구소가 개설되었다.
2004년 대학원 석사과정에 4개 전문간호사과정(정신,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전문간호사)에 신입생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2009년에는 종양전문간호사 과정을 신설하였다. 2010년 2월에 간호대학 교사를 동산동에서 현재 성서캠퍼스로 이전하였다.
2014년에 2주기, 2019년에 3주기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을 획득하였다.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표준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021년 4월 간호대학 시뮬레이션센터(K-SMART Center)를 신설하여 재학생 및 지역사회에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거점대학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4년 간호대학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현재 3개의 기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계명간호 100년사 편찬과 역사관 건립, 발전기금 모금 사업이다. 100주년 기념 사업을 통해 계명대학교 간호교육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간호대학 재학생과 동문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업을 통해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계명간호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석을 마련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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